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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국과의 군사적 긴장 높아지면서 수빅 베이의 전략적 가치 상승
필리핀 Nikkei Asia, Manila Standard 2023/02/23
☐ 필리핀과 중국이 남중국해 해상에서 군사적으로 대치하며 긴장을 높여가자 수빅 베이(Subic Bay)의 사업 기회가 창출되고 있음.
- 수빅 베이는 과거에 미국 해군이 30년 이상 주둔하며 사용하던 기지가 있었던 곳임.
-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은 미국에 필리핀 군사 기지 네 곳을 추가 개방하기로 한 가운데, 중국의 대만 침공 시 필리핀도 전쟁에 연루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음.
☐ 롤렌 파울리노(Rolen Paulino) 수빅 베이 도시청(SMBA, Subic Bay Metropolitan Authority) 청장은 수빅 베이가 F-14 전투기로 30분 만에 대만에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다고 강조함.
- 롤렌 파울리노 SMBA 청장은 필리핀 정부가 미국에 제공할 군사기지 가운데 수빅 베이가 포함될 수 있다고 밝힘.
- 미국 투자회사 세베루스 캐피탈 매니지먼트(Cerberus Capital Management)는 부도를 낸 한국 기업 한진(Hanjin)이 수빅 베이에 보유한 조선소를 인수한 바 있음.
☐ 필리핀 정부 관계자들은 수빅 베이 조선소 재개는 미국과 필리핀 간의 최대의 민관 파트너십 투자라고 치켜세움.
- 2023년 1월 미국 국방부와 인도태평양 사령부(Indo-Pacific Command) 관계자들이 수빅 베이 조선소 재개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함.
- SBMA는 수빅 베이 조선소가 재개되면 미국 해군 함정 및 상선 등 수리가 가능해지고 현지에서 5,000~1만 명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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