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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시민, 중국 투자 반대 시위
키르기스스탄 Radio Free Europe, Outlook India, Macaubusiness 2020/02/19
☐ 2월 17일 수백의 키르기스스탄 시민들이 중국이 투자한 산업 단지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개최함.
- 키르기스스탄 시위대는 키르기스스탄 남부 아트-바시(At-Bashi)에 있는 대규모 산업단지 부지 앞에서 건설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함.
- 시위대 측은 약 2,000명이 집회에 참여했다고 밝혔지만, 현지 경찰은 800명 가량이 참여했다고 설명함.
☐ 시위대는 키르기스스탄 내 커지는 중국의 영향력에 완강히 저항함.
- 시위대는 ‘중국에 키르기스스탄 영토를 내어줄 수 없다’는 구호를 앞세우고 말에 올라타 집회를 진행함.
- 키르기스스탄과 중국은 2019년 시진핑 중국 주석의 키르기스스탄 방문 당시 2억 7,500만 달러(한화 약 3,274억 원) 규모의 물류 산업 단지 건설 계약을 체결함.
☐ 키르기스스탄 내 반중 감정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
- 2020년 1월부터 키르기스스탄 시민들은 키르기스스탄-중국 합작 프로젝트 상대로 산발적으로 집회를 펼침.
- 2019년 8월 중국이 소유한 나린(Naryn) 광산에서 키르기스스탄 시민과 중국인 노동자가 충돌해 20명가량이 다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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