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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여당, 총선에서 압승 기록
조지아 The Moscow Times, Civil.ge, Jam-news, Agenda.ge 2020/11/02
☐ 조지아 여당인 조지아의 꿈(Georgian Dream)이 10월 31일 열린 총선에서 압승을 기록함.
- 조지아의 꿈은 전국구 선거에서 48.15%를 득표하고, 지역구 선거에서도 거의 모든 선거구에서 승리함.
- 조지아의 유력 야당인 통일국민운동(United National Movement)은 전국구 선거에서 27.13%를 득표했으며, 유럽의 조지아(European Georgia)가 3.78%, 렐로(Lelo)당이 3.16% 의 득표율을 기록함.
- 조지아의 꿈은 이미 전체 150석 중 76석을 확보했으며, 지역구 2차 투표를 통해 남은 16석도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함.
- 한편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해 조지아 총선의 투표율은 2016년 총선 투표율보다 5%가량 상승함.
☐ 조지아 야당이 선거 불복 시위를 개최함.
- 통일국민운동을 이끄는 미하일 사카슈빌리(Mikheil Saakashvili) 조지아 전 대통령은 조지아의 꿈이 선거를 조작했다면서 대규모 선거 불복 시위를 개최할 것이라고 주장함.
- 11월 1일 수도 트빌리시(Tbilisi)에 있는 국회의사당과 비지나 이바니슈빌리(Bidzina Ivanishvili) 조지아의 꿈 대표가 소유한 건물 앞에서 수천 명의 시민이 재선거와 중앙선관위원장 교체를 요구하면서 시위를 개최함.
☐ 국제 사회가 이번 조지아 선거에 대해 전반적으로 공정한 편이었다고 평가함.
- 이번 선거를 참관한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대표단은 이번 조지아 선거가 전반적으로 공정한 편이었지만, 완벽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평가함.
- 주조지아 미국 대사관은 각종 선거 부정이 발생했지만, 선거를 무효로 할 정도의 흠결은 아니라면서, 조지아 시민들에게 조지아 법과 제도를 차분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함.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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