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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벨라루스, EU 제재에 동참하는 우크라이나에 제재로 대응
벨라루스 UNIAN 등 2020/11/30
☐ 벨라루스가 유럽연합(EU) 제재에 동참하는 우크라이나를 제재로 대응한다고 발표함.
- 벨라루스 정부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유럽연합 제재에 동참하자 우크라이나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함.
- 블라디미르 마케이(Vladimir Makei) 벨라루스 외교부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 제재 동참에 대해 상당한 불쾌함을 표시하면서 우크라이나 외교 정책이 독립적이지 못하다고 비난함.
- 우크라이나는 이미 벨라루스 반정부 시위를 공식적으로 지지한다고 발표했으며, 유럽연합과 함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Alexander Lukashenko) 벨라루스 대통령 체제가 벌이는 각종 인권 유린을 비난함.
- 유럽연합의 대(對)벨라루스 제재에는 유럽연합 가입국뿐만이 아니라 북마케도니아, 몬테네그로, 알바니아,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우크라이나 이상 7개 비유럽연합 국가도 참가한다고 밝힘.
☐ 유럽연합이 벨라루스에 대한 제재 강도를 높이고 있음.
- 유럽연합은 벨라루스 정부의 인권 탄압이 11월에도 이어지자 루카셴코 대통령에게도 제재를 부과하면서, 지금까지 총 59명의 벨라루스 고위 관료에 대해 여행 금지 제재와 자산 동결 제재를 부과함.
- 유럽연합은 벨라루스 환경, 핵안보, 시민사회 분야를 제외한 무역, 사법, 안보 분야의 협력 중단을 검토하고 있음.
- 한편 유럽연합과 별도로 벨라루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있는 발트 3국은 100명이 넘는 벨라루스 고위 관료를 대상으로 제재를 부과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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