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아르메니아, 12월 31일부터 터키산 상품 수입 금지

아르메니아 Eurasianet, Vestnik Kavkaza 2020/12/21


☐ 아르메니아가 12월 31일부터 터키산 상품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함. 
- 아르메니아 정부가 아제르바이잔군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을 이유로 연말부터 터키의 상품을 수입하지 않는다고 발표함. 
- 아르메니아 정부는 우선 6개월 동안 터키산 상품 수입을 금지한다고 했으나, 추후 연장할 수도 있다고 언급함.  

☐ 아르메니아와 터키의 무역 구조는 상당히 터키 쪽으로 치우쳐져 있음. 
- 2020년 1~10월 아르메니아 전체 수입에서 터키는 약 4.9%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아르메니아 전체 수출에서 터키는 사실상 비중이 없음.  
- 지난 10년간 터키는 아르메니아로 약 23억 달러(한화 약 2조 5,300억 원)를 수출했지만, 아르메니아는 터키로 1,520만 달러(한화 약 167억 원)밖에 수출하지 못함. 
- 아르메니아는 터키에서 의류를 주로 수입하고 있으며, 터키산 의류 브랜드인 마비(Mavi)나 가전제품 브랜드인 베코(Beko) 등이 아르메니아에서 저가 상품으로 인기가 있음. 

☐ 이번 제재가 효과적인지에 대해서 경제학자 간의 의견이 엇갈림. 
- 아르메니아 경제학자인 흐란트 미카엘리안(Hrant Mikaelian)은 이번 터키산 수입 금지 제재 기간이 짧기 때문에 아르메니아 경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함. 
- 또 다른 경제학자인 수렌 파르시안(Suren Parsyan)은 제재 기간이 6개월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아르메니아 경제에 불확실성만 증가시킬 뿐이라고 우려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