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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외교부, EU의 불법 이민자 재입국 협정 불이행에 항의
벨라루스 belta, European Council 2021/09/10
☐ 2021년 9월 8일 벨라루스 외교부 공보처장은 EU가 지난 3월부터 불법 이민자에 대한 재입국협정(readmission agreement)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함.
- 아나톨리 글라즈(Anatoly Glaz) 벨라루스 외교부 공보처장은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이 2021년 3월부터 벨라루스-EU 간 불법 이민자 재입국 협정을 이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힘.
- 벨라루스-EU 간 재입국 협정은 불법 이민자가 특별한 승인 절차 없이 체류할 수 있도록 허가할 의무를 규정한 문서임.
☐ 글라즈 처장은 벨라루스 측이 EU가 추가 제재를 도입할 때 불법체류자의 재입국 협정 중단을 경고한 바 있다고 언급함.
- 글라즈 처장은 벨라루스-EU 간 불법체류자의 재입국 협정 중단 결정이 오늘날 충동적인 결정이 아니며, EU의 추가 제재에 대한 대응 행위라고 설명함.
- 벨라루스 측은 EU가 오랫동안 불법체류자의 재입국 협정 이행에 소홀했으며, 이를 이행하기 위한 국경 협력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였다고 지적함.
☐ 최근 벨라루스는 접경국들과 난민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음.
- 벨라루스와 접경한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는 벨라루스가 난민들을 폭행하여 EU 회원국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주장함.
- 한편 벨라루스 측은 위 국가들이 난민들의 정착 기회를 박탈하고 벨라루스로 방출한다며 반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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