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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국 대사 초치하여 선거 개입 항의
러시아 Al Jazeera, Deutsche Welle 2021/09/14
☐ 러시아 외교부는 주러시아 미국 대사를 초치하여 의회 선거를 앞두고 미국이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며 비난함.
- 2021년 9월 10일 러시아 외교부는 성명을 통하여 러시아 정부가 미국의 IT 대기업들이 러시아 법을 어기고 하원인 국가 두마(State Duma) 선거에 개입하였다는 부인할 수 없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발표함.
☐ 러시아 외교부는 주러시아 미국 대사가 러시아 외교부 차관과 회담하였으며, 러시아 측은 미국의 선거 개입에 관하여 경고했다고 밝힘.
- 존 설리반(John Sullivan) 주러시아 미국 대사는 세르게이 리아브코프(Sergei Ryabkov) 러시아 외교부 차관과 회담함.
- 러시아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 러시아 측은 내정 개입을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밝힌 것으로 알려짐.
☐ 2021년 9월 초 러시아 미디어 규제 기구는 구글과 애플에 앱스토어에 있는 야권 지도자 관련 앱(Application) 삭제를 요구한 바 있음.
- 러시아의 미디어 규제 기구인 로스콤나조르(Roskomnadzor)는 구글과 애플에 야권 지도자인 알렉세이 나발니(Alexey Navalny)와 관련된 앱 삭제를 요구하였으며, 이에 응하지 않을 시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함.
- 러시아는 나발니와 그의 측근을 극단주의자로 규정하고 있으며, 미국도 비우호 국가로 분류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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