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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벨라루스 은행들, SWIFT 차단 대비 중

벨라루스 The Moscow Times, RadioFreeEurope/RadioLiberty 2021/12/17

☐ 러시아 현지 매체인 모스콥스키 콤소몰레츠(Moskovsky Komsomolets)는 벨라루스 은행들이 서구의 SWIFT 차단을 염두에 두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보도함.
- SWIFT(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는 금융기관 간 자금 결제, 메시지 교환을 안전하게 하기 위한 국제적 통신정보망임.
- 벨라루스 은행들은 서구의 제재 강화로 SWIFT가 차단당할 경우를 고려하여 러시아가 개발한 금융 메시지 전송 시스템(SPFS, System for Transfer of Financial Messages)을 활용할 계획임.

☐ 벨라루스 은행들은 2022년부터 SFPS 사용을 시작할 계획이며, SPFS는 SWIFT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음.
- 데니스 바리슈코프(Denis Baryshko) 러시아은행(Bank of Russia) 결체시스템개발규제부 부장은 벨라루스 은행이 SPFS와 통합하여 이를 2022년부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힘.
- 모스콥스키 콤소몰레츠에 따르면, SPFS의 사용료가 SWIFT보다 3배 이상 저렴하지만 평일 근무 시간에만 활용 가능하다는 단점이 존재하는 한편, SWIFT는 일주일 24시간(24/7) 활용이 가능함.

☐ 지난 2014년 서구 국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합병하자 그 제재로 러시아의 SWIFT 접속을 차단한 바 있음.
- 이후 러시아는 SWIFT와 비롯하여 월드와이드웹(www., World Wide Web) 접속이 끊어진 상황에서 운영할 수 있는 인터넷망인 루넷(Runet)을 구축해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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