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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 경제 안정 위해 예비비 2,734억 루블 증가 계획
러시아 Tass, Business Insider 2022/04/14
☐ 4월 10일 러시아 정부는 정부의 예비비를 2,734억 루블(한화 약 4조 600억 달러)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힘.
- 러시아 정부 공보처는 늘린 예비비를 대러제재 상황에서 경제 안정화를 위하여 사용할 것이라고 밝힘.
- 러시아 정부의 예비비는 뜻하지 않은 지출에 대비하기 위한 기금으로, 각 회계연도 연방예산법으로 규정되지 않으며, 정부가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함.
☐ 러시아 정부는 석유, 가스 판매를 통한 추가 수입으로 예비비를 확보하였으며, 이를 통해 변화하는 경제 상황에 대처하겠다고 밝힘.
- 러시아 정부 공보처 발표에 따르면, 2022년 1/4분기 추가 석유 및 가스 수입으로 예비비 규모가 늘어남.
- 공보처는 2022년 3월 대통령이 승인한 예산 특별 집행 개정안에 따라 정부 각 부처들이 경제 상황 변화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함.
☐ 러시아는 유럽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 에너지를 수출하여 정부 예비비를 마련 하고 있음.
-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전체 천연가스 수입에서 러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45%임.
- 지난 2021년 겨울부터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하였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유가가 대폭 상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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