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ㆍ유라시아
뉴스브리핑
러시아,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천연가스 공급 중단
러시아 NBC News, France24, Associated Press 2022/05/02
☐ 4월 27일 러시아 국영 천연가스 기업인 가즈프롬(Gazprom)은 폴란드와 불가리아로의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였음.
- 러시아는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회원국인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함.
- 러시아와 폴란드, 불가리아 간 천연가스 공급 계약은 2022년 연말 종결될 예정이었음.
☐ 우크라이나 문제로 러시아와 대치하고 있는 EU 지도자들은 러시아가 천연가스로 협박한다며 비난함.
-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 위원장은 EU가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중단에 대비해왔으며,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힘.
- 또한 EU 지도자들은 러시아산 화석 연료의 시대가 점차 끝나갈 것이라고 예고함.
☐ 이번 러시아의 조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서방 국가들에 타격을 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짐.
- AP 통신은 러시아가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함으로써 서방을 압박하고 분열시키려고 한다고 지적함.
- 이미 전 세계적인 에너지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경제적 부담이 증가한 가운데 러시아가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가스공급을 중단하여 해당 국가들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됨. 또한 러시아는 폴란드와 불가리아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지불하고 있는 비용을 에너지 조달 자금으로 소비하게 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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