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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러시아, 미국과 NATO를 국가 안보의 주요 위협으로 규정

러시아 The Moscow Times, Radio Free Europe/Radio Liberty 2022/08/02

☐ 러시아 대통령이 새로운 해양 독트린에서 미국과 NATO를 안보 위협으로 규정함.
- 7월 31일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해군의 날을 맞아 새로운 러시아 해양 독트린(Maritime Doctrine)에 서명함.
- 러시아 해양 독트린에 따르면, 전 세계의 대양을 지배하려는 미국의 전략적 목표와 러시아 국경지대에 배치된 NATO의 군사 기지를 러시아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으로 간주함. 

☐ 이번에 발표된 러시아 해양 독트린은 북극 지역에 대한 자원 개발, 해군력 강화와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음. 
- 이번 해양 독트린에 따르면, 러시아는 북극과 북극 광물 자원 탐사에서 주도적 위치를 강화하고, 북부 및 태평양 함대를 강화하여 전략적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임. 
- 또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북극 해안선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북동 항로를 개발해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활용할 것이라고 밝힘.

☐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영해를 수호하고 선박 건조 및 해양 과학 연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함.
- 푸틴 대통령은 새로운 해양 독트린을 통해 북극해(Arctic Sea), 흑해(Black Sea), 오호츠크해(Okhotsk Sea), 베링해(Bering Sea), 발트해(Baltic Sea), 쿠릴 해협(Kuril Straits)을 국익 지역으로 지정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보호하겠다고 밝혔음. 그러나 이 중 일부 지역은 해양 경계선 분쟁 지역인 것으로 알려짐. 
- 또한 푸틴 대통령은 선박의 대규모 건조와 해양 과학 연구를 지원할 것이며, 러시아 해군이 몇 달 내 치르콘(Tsirkon)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로 무장할 것이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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