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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제네바에서 외교 정상 회담
아르메니아 Aljazeera, Hetq 2022/10/05
☐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외무장관들이 무력 충돌 후 평화 조약에 관하여 회담을 가짐.
- 10월 2일 아라라트 미르조얀(Ararat Mirzoyan) 아르메니아 외무부 장관과 제이훈 바이라모프(Jeyhun Bayramov) 아제르바이잔 외무부 장관은 스위스 제네바(Geneva)에서 평화 조약에 관한 회담을 가짐.
-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1990년대부터 나고르노-카라바흐(Nagorno-Karabakh) 지역을 두고 두 차례 전쟁을 벌인 바 있으며, 2022년 9월 발생한 양측의 무력 충돌로 최소 286명이 사망함.
☐ 양측은 회담 후 성명을 통해 각자의 요구 사항을 재차 주장함.
- 아르메니아 외무부는 각 당사국이 나고르노-카바라흐에서 아르메니아인들의 권리와 안전을 보장하는 평화협정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고 밝혔으며, 아르메니아 주권 영토에서의 아제르바이잔 군대 철수, 포로 석방을 요구함.
- 반면, 아제르바이잔 외무부는 성명에서 아제르바이잔 영토에서 아르메니아 무장 부대의 완전한 철수와 교통, 통신선 개방을 요구한다고 밝힘.
☐ 2020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전쟁과 달리 이번 회담은 미국과 EU가 중재함.
- 2020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은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두고 6주 동안 전쟁을 벌였으며, 6,5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뒤 러시아의 중재로 양국이 휴전 협정에 서명하면서 일단락 됨.
- 반면,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무대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이 감소함에 따라 9월 국경 분쟁은 미국과 EU가 중재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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