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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과의 국경 합의 반대한 인사들 대거 구속

키르기스스탄 eurasianet 2022/10/27

☐ 10월 23일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우즈베키스탄과의 국경 구획에 반대하는 키르기스스탄 운동가들과 정치인 십여 명을 구속함.
- 키르기스스탄 정부 계획에 반대해왔던 켐피르-아바드 저수지(Kempir-Abad reservoir) 보호위원회 회원들과 야권 정치인인 라브샨 제엔베코프(Ravshan Jeenbekov), 인권운동가인 리타 카라사르토바(Rita Karasartova)가 구속된 것으로 알려짐.
- 키르기스스탄 내무부는 이번에 구속된 인물들이 불법으로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대규모 소요 사태를 조직하고 준비해 왔다고 설명함.

☐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우즈베키스탄과 국경 구획을 마무리할 계획인데, 시민운동가와 야당 정치인들은 이를 공개적으로 반대해 왔음.
-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우즈베키스탄과의 국경 구획을 마무리하기 위해 켐피르-아바드 저수지를 우즈베키스탄에 이양할 계획이라고 밝힘.
- 10월 15일 야당 정치인, 시민운동가, 전 관료들 수백 명이 켐피르-아바드 저수지가 있는 키질-오크티아브르(Kyzyl-Oktyabr) 마을에 모여 정부 계획을 비난함.

☐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우즈베키스탄에 저수지를 이양하는 것이 국익에 부합한다는 입장임.
- 우즈베키스탄과 국경 구획 협상을 이끌었던 캄치벡 타시예프(Kamchybek Tashiyev) 키르기스스탄 안보국장은 협상을 통해 키르기스스탄이 더 많은 영토를 확보하였다고 설명함.
- 타시예프 국장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에 45㎢의 영토를 이양하는 대신, 키르기스스탄은 우즈베키스탄으로부터 200㎢의 영토를 얻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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