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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시민단체, CSTO 정상회담 참석차 방문한 러시아 대통령 비난 집회 개최
아르메니아 The Moscow Times 2022/11/25
☐ 11월 22~23일간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Yeravan)에서 러시아 대통령을 비난하는 집회가 개최됨.
- 아르메니아인들과 러시아인들 수백 명이 2일간 예레반 시 중심지에 운집하여 푸틴 대통령을 비난하며 전쟁 반대 구호를 외침.
-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Collective Security Treaty Organization)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아르메니아를 방문중임.
☐ 집회 참가자들은 CSTO 정상회담이 개최된 건물 외부에서도 집회를 이어감.
- 아르메니아와 반전주의 러시아인들은 러시아가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아르메니아를 지켜주지 못한 점과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일으킨 점을 비난함.
- 또한 집회 참가자들은 아르메니아가 러시아인들에게 해가 되는 행동을 하지 않았으며, 러시아 정부의 노예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힘.
☐ 푸틴 대통령의 아르메니아 방문은 2019 이후 처음으로, CSTO 정상회의에서 회원국 간 협력을 강조함.
- 푸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CSTO 틀 안에서 협력을 통해 회원국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자국의 국익과 주권, 그리고 독립을 지키는 데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CSTO는 유라시아 지역 내 국가 간 집단안보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안보기구로,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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