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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벨라루스, 독립 언론 소속 언론인에 중형 선고

벨라루스 VOA, The Moscow Times 2023/03/23

☐ 벨라루스 법원이 반정부시위를 취재한 언론인에게 중형을 선고함. 
- 3월 17일 벨라루스 법원은 벨라루스의 독립 언론사 투트(TUT)의 언론인 마리나 졸라타바(Maryna Zolatava)와 루드밀라 체키나(Lyudmila Chekina)에게 각각 12년 형을 선고함. 두 언론인은 이미 2년 가까운 기간 동안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었음.
- 이들과 함께 활동한 다른 세 명의 언론인도 중형을 선고받았으나 이미 벨라루스를 떠난 것으로 알려짐.  

☐ 벨라루스 정부가 독립 언론사를 극단주의 조직으로 규정함. 
- 졸라타바와 체키나 등은 2020년 벨라루스 대통령 선거와 이후 벌어진 반정부 시위에 대해 심층 취재를 벌였으며, 이것이 빌미가 되어 벨라루스 정부는 투트를 극단주의 조직으로 규정하고 고강도 수사를 진행함. 
- 벨라루스 검찰은 국가 안보를 해치는 자료를 배부했다는 이유로 졸라타바와 체키나 등을 기소함.  

☐ 벨라루스 법원이 반정부 시위 가담자에게 중형을 선고함. 
- 국경없는기자회(Reporters Without Borders)는 벨라루스가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언론인을 상대로 복수극을 펼치고 있다면서 졸라타바와 체키나를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함. 
- 한편 벨라루스 법원은 3월 초 노벨상 수상자인 알레시 비알리아츠키(Ales Bialiatski)에게 10년 형을 선고하는 등 2020년 반정부 시위 가담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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