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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대통령, 키르기스스탄과 협력을 통해 국경 분쟁 해결 지시
카자흐스탄 Report.az, RadioFreeEurope/RadioLiberty 2023/09/01
☐ 카자흐스탄 대통령궁이 성명을 통해 대통령이 키르기스스탄과의 국경 분쟁 해결을 지시했다고 밝힘
- 카자흐스탄 대통령궁인 아크오르다(Akorda)에 따르면, 카씸-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양국 국경 문제가 동반자 관계의 원칙에 따라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힘
-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은 국경 지역의 농업 용수 문제, 국경 지역에서 물자 통과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임
☐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간 국경 지역에서 화물 트럭의 검문소 통과가 늦어지면서 양국 간 갈등이 확대됨
- 지난 2023년 8월 20일부터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간 국경에서 화물 트럭의 검문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카자흐스탄에서 키르기스스탄으로의 물자 공급이 지연되고 있음
- 미국의 유럽·중동향 국제방송인 라디오프리유럽/라디오리버티(RFE/RL, RadioFreeEurope/RadioLiberty)에 따르면, 켄 벌룬(Ken-Bulun)과 아크-틸레크(Ak-Tilek) 국경 검문소에서 화물 트럭의 검문이 크게 지체되어 검문을 기다리는 트럭의 대기 줄이 점점 길어지고 있음
☐ 한편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은 농업용수 문제로도 갈등을 겪고 있음
- 카자흐스탄 남부의 잠블주(Zhambyl) 주민들은 키르기스스탄에서 농업용수를 공급하지 않아 사탕무 농사를 망쳤다고 비난함
- 반면 키르기스스탄 측은 약속된 양의 농업용수를 공급했다고 반박하며, 가뭄과 여름철 고온으로 인하여 키르기스스탄에도 더 이상 수자원 공급의 여력이 없다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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