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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총리, 러시아에 안보를 의존한 것은 전략적 실책이라고 인정
아르메니아 Wion, Al Arabiya 2023/09/05
☐ 아르메니아 총리가 러시아에 대한 안보 의존은 실책이라고 발언함
- 니콜 파시니안(Nikol Pashinyan) 아르메니아 총리는 아르메니아가 안보 문제를 러시아에 전적으로 의존한 것은 ‘전략적 실책’이라고 인정함
- 파시니안 총리는 러시아가 남코카서스 지역의 안보를 보장해 주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이 지역의 안보 문제에 크게 관여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함
☐ 아르메니아의 안보 구조는 전적으로 러시아와 연결됨
- 파시니안 총리는 러시아가 아르메니아와 안보 협정을 체결했고 심지어 아르메니아에 군사 기지까지 있지만, 나고르노-카라바흐(Nagorno-Karabakh) 지역 갈등과 관련하여 아르메니아의 안보를 보장하려는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는다며 러시아를 비판함
- 파시니안 총리는 아르메니아의 안보 구조는 99.99% 러시아와 연결되어 있다면서, 무기 보급까지 러시아에 의존하는 상태라고 덧붙임
☐ 러시아는 아르메니아 총리의 발언에 반응하지 않음
- 파시니안 총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하고 있어서 아르메니아에 적절한 양의 무기를 보급하지 못하는 점은 이해할 수 있다고 밝힘
- 파시니안 총리는 그렇기 때문에 어느 한 나라에 안보를 전적으로 맡기면 안 된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면서, 이것이 전략적인 실책이었다고 인정함
- 한편 러시아는 파시니안 총리의 이와 같은 발언에 대해서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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