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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러시아 농업부 장관, 연료 수출 금지 제안
러시아 RT, CNN 2023/09/08
☐ 러시아 농업부 장관이 연료 부족 가능성을 언급하며 한시적으로 연료 수출을 금지할 것을 제안함
- 9월 6일 드미트리 파트루셰프(Dmitry Patrushev) 러시아 농업부 장관은 다가오는 가을 추수와 겨울 파종에 동원될 농기계 가동에 필요한 연료가 부족하여 수확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 파트루셰프 장관은 농업용 연료 부족의 일시적인 해결책으로 러시아 정부에 연료 수출 금지 정책 시행을 제안함
☐ 러시아 농업부는 연료 부족 대응을 위해 다른 부처와의 협업을 추진함
- 파트루셰프 장관은 농기계에 필요한 연료와 윤활유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했으며, 2023년 11월까지 50만 톤의 연료를 확보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설명함
- 파트루세프 장관은 러시아 농업부가 연료 확보를 위해 에너지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정유 공장들과 직접 연락하여 지역별로 필요한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임
☐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있음
- 한편 국제 유가는 9월 첫째 주 초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을 연장하기로 합의하면서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는 등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어 있음
- G7 국가들이 시행하고 있는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자국산 석유를 빠르게 수출하고 있음
- 9월 6일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 기준 휘발유 가격은 1톤(ton)당 6만 6,031루블(한화 약 89만 5,000원), 경유 가격은 7만 377루블(한화 약 95만 4,000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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