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 영국의 브랜드 평가 업체인 브랜드 파이넌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세계 소프트파워 지수(Global Soft Power Index)’에서 아랍에미리트가 세계 18위, 중동 1위를 기록함.
  - 브랜드 파이넌스는 UAE의 기업 환경이 중동의 다른 국가보다 우수하고 경제 또한 안정적이라고 평가하며 UAE에 45.9점을 부여함.
  -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마크툼(Mohammad Bin Rashid Al Maktoum) UAE 부통령은 “UAE가 국제 관계와 기업 환경 측면에서 가장 앞서 있는 국가 중 하나”라고 강조함.
  - 한편 미국이 총점 67.1점으로 세계 소프트파워 지수 1위에 올랐으며, 독일과 영국, 일본 등이 그 뒤를 이음.

□ 반기문 前 유엔사무총장은 UAE가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해 경제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모범적인 국가라고 밝힘.
  - 특히 UAE는 박물관을 비롯한 문화 시설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다양한 문화 교류 행사를 개최하는 등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적·정치적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고 덧붙임.
 - 실제로 UAE는 2017년 루브르 박물관 아부다비(Louvre Abu Dhabi)를 완공하는 한편 포뮬라1(Formula 1) 등 각종 스포츠 행사를 유치했으며, 2020년에는 ‘두바이 엑스포 2020’를 개최할 예정임.

□ 한편 UAE는 과학과 기술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으나, 전문가들은 UAE 정부가 추진하는 ‘에미레이트 화성 탐사 임무(Emirates Mars Mission)’를 통해 UAE의 소프트파워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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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UAE, 석유·천연가스 산업 성장과 소프트파워 강화를 통해 지속적 경제성장 추구 (2020.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