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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남아공 정부, 남아공항공에 105억 란드 구제금융 추가로 시행

남아프리카공화국 Business Tech, Simple Flying 2020/11/02

□ 10월 2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가 국적기인 남아공항공(SAA, South African Airways)에 105억 란드(한화 약 7,272억 1,450만 원) 규모의 구제 금융 지원을 시행하기로 결정함.
-  돈도 모가자네(Dondo Mogajane) 남아공 재무부 장관은 정부의 이번 구제 금융이 남아공항공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강조하는 한편, 정부가 남아공항공의 지분 대부분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덧붙임.
- 현재 남아공항공은 10년 넘게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재정 상황이 악화된 결과 정부의 지원금에 극도로 의존하고 있는 상황임.

□ 모가자네 장관은 이번에 정부가 지원하는 재원은 부채 탕감과 기존에 판매된 항공권 환불 등에 쓰일 것이라고 밝힘.
- 특히 정부의 대(對) 남아공항공 지원금은 기존에 교육, 치안, 보건 등의 부문에 배정된 예산을 줄여 충당된 것으로 알려짐.
- 남아공 정부의 이번 구제 금융 방안에 따라 남아공항공은 현재 약 5,000명인 직원 수를 20%로 감축하는 동시에 운용 항공기를 44대에서 6대로 대폭 줄일 계획임.
- 한편 현지에서는 정부의 남아공항공 지원책이 빈곤층의 세금을 들이붓는 의미 없는 계획이라며 남아공항공을 불매하자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음.

□ 한편 모가자네 장관은 민간 투자 기업 5곳을 통해 남아공항공의 구조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 현재 공식적으로 남아공항공을 지원할 의향을 밝힌 기업은 에티오피아항공(Ethiopian Airlines)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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