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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2020년 이집트 GDP, 코로나19 위기에도 증가 … 사회 문제는 오히려 심화

이집트 ARAB NEWS 등 2020/11/09


□ 아랍뉴스(Arab News)는 이집트 경제에 대해,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2020년 이집트의 국내총생산(GDP)이 증가할 것이나 그에 따른 사회·경제적 피해도 막심할 것이라고 경고함.
- 국제통화기금(IMF)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이집트의 경제는 전년보다 3.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2020년 북아프리카 국가 중 역(-)성장의 그늘에서 벗어난 국가는 이집트가 유일함.

□ 전문가들은 이 같은 높은 수준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이집트 정부가 과도하게 추진하는 여러 대규모 프로젝트에 의해 부풀려진 것이라고 지적함.
- 특히 전문가들은 대부분이 부채로 충당되고 있는 신행정수도 건설 프로젝트를 대표적인 사례로 꼽음.
- 일각에서는 이집트의 GDP가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는 배경에는 압델 파타 엘시시(Abdel Fattah El-Sisi) 이집트 대통령의 긴축 정책과 이집트 파운드화의 평가 절하가 있는 것으로 분석함.

□ 더불어 이집트의 GDP는 증가하고 있지만, 국민의 삶은 오히려 더 궁핍해졌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
- 실제로 2020년 2/4분기 코로나19 위기의 영향으로 도·소매업, 관광업, 제조업, 건설업 등 주요 산업에서 사라진 일자리만 270만여 개에 달함.
- 아흐메드 알사프티(Ahmed Al-Safti) 델타(Delta) 연구센터 소장은 엘시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개혁 정책은 상당한 대가를 치르고 있으며, 정부가 구체적인 사회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반작용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비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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