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아프리카연합, 에티오피아에 티그라이에 대한 군사 개입 중단 촉구

에티오피아 Allafrica, 등 2020/11/13

□ 11월 10일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이 에티오피아 정부에 티그라이(Tirgray) 지역에서 수행 중인 군사 작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함.
- 무사 파키 마흐마트(Moussa Faki Mahamat) 아프리카연합 의장은 에티오피아 정부가 현지 민간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TPLF, Tigray People's Liberation Front)과의 군사적 충돌을 자제해야 한다고 역설함.
- 유엔은 현재 티그라이 지역에서 국제 구호단체들의 식량 및 의료 지원 수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주장함.
- 또한, 유엔은 내전 수준으로 치닫고 있는 양측의 충돌로 인해 수많은 난민이 발생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함.

□ 그러나 에티오피아 정부는 아프리카연합을 비롯한 국제 사회의 비판에 내정에 간섭하지 말라며 반발하고 있음.
- 아비 아흐메드(Abiy Ahmed) 에티오피아 총리는 트위터(Twitter)를 통해 티그라이 지역에서 수행 중인 군사 작전을 예정대로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함.
- 아흐메드 총리는 티그라이 반란 세력의 무장해제와 지역 내 합법적인 행정 체제의 복구가 이루어질 때 까지 군사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단언함.
- 한편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은 에티오피아 정부가 티그라이인들에 대해 ‘민족 청소’를 자행하고 있다며, 파시즘 정부를 몰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힘.

□ 현재 정부와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의 물리적 충돌이 장기화되면서 수천 명이 사망하고 수만 명이 피난민 신세로 전락함.
- 실제로 티그라이 난민들이 대거 수단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수단 정부 또한 티그라이 출신 난민 수용에 대비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힘.

[관련정보]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