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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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정부, 현금 없는 경제 이룩하기 위한 실무 집단 발족
아랍에미리트 Arabian Business, Gulf News 등 2020/11/26
□ 두바이(Dubai) 정부가 ‘현금 없는 경제’를 이룩하기 위해 ‘현금 없는 두바이 실무 집단(Cashless Dubai Working Group)’을 발족함.
- 두바이 정부는 궁극적으로 두바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거래에서 현금 사용을 줄이고, 비현금 결제 플랫폼의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임.
- 이를 위해 실무 집단은 현지에서 현금 사용 제도 및 관습이 비현금 경제로 대체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임.
□ 압둘라흐만 살레 알살레(Abdulrahman Saleh Al Saleh) 두바이 재무부 장관은 비현금 결제 수단을 구축하는 것은 두바이의 경제 활동을 전체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기대를 표명함.
- 또한, 알살레 장관은 비현금 경제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도록 유도함으로써 전반적인 국가 경제의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임.
- 특히 장관은 비현금 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두바이의 계획은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최초로 이루어지는 만큼 관련 분야에서 두바이가 매우 독보적인 위치를 점할 것이라고 강조함.
□ 최근 두바이를 비롯한 UAE 전역에서는 온라인 결제 인프라가 발전하면서 전자상거래 시장 또한 급성장하고 있음.
- 두바이 이코노미(Dubai Economy)에 따르면 2019-2020년 아랍에미리트의 평균 온라인 결제액은 신흥국 시장의 평균치보다 6배 가까이 많은 122달러(한화 약 13만 5,180원)에 육박함.
- 또한, UAE 소비자가 연간 온라인 쇼핑으로 결제하는 금액은 1,648달러(한화 약 182만 6,800원)를 기록함.
- 2020년 UAE에서 체결된 카드 결제액 중 온라인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28.2%에 달한 것으로 집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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