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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임시 통합정부 출범
리비아 Daily Sabah, Aljazeera, Libya Observer 2021/03/25
□ 3월 15일, 압둘 하미드 드베이바(Abdul Hamid Dbeibah) 리비아 총리가 이끄는 임시 통합정부가 출범함.
- 드베이바 총리는 2021년 2월 유엔리비아지원단(UNSMIL)으로부터 선출되었으며, 3월 12일 리비아 의회의 승인을 얻음.
- 임시 통합정부는 총리, 부총리 2명, 장관 26명, 국무장관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1년 12월 24일 총선을 치르기 전까지 리비아의 국정을 운영할 예정임.
□ 2011년 '아랍의 봄' 반정부 시위를 통해 무아마르 카다피 독재정권이 몰락한 이후, 리비아는 수년간의 내전을 겪어 옴.
- 이후 리비아의 주요 내전 세력은 수도 트리폴리(Tripoli)의 리비아 통합정부(GNA, Government of National Accord)와 동부 도시 토브룩(Tobruk)의 리비아국민군(LNA, Libyan National Army)으로 나뉘었고, 리비아는 사실상 무정부 상태를 겪음.
- GNA는 미국, 터키로부터, LNA는 UAE, 이집트, 러시아 등으로부터 자금과 무기를 지원받으며 국제전의 양상을 보였음.
□ GNA와 LNA는 2020년 2월부터 UN 리비아 특사의 중재 하에 양측 인사가 5명씩 참여하는 ‘5+5 합동군사위원회(JMC, Joint Military Commission)'에서 종전 협상을 진행해 옴.
- 2020년 10월 23일 정전협정을 체결하고, 이후 용병 철수와 무기 처리 등에 대해 논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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