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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사우디-UAE 갈등으로 OPEC 회담 무산 후 유가 급락

사우디아라비아 Reuters, CNN 2021/07/12


☐ 2021년 7월 6일 생산량 증가 협상의 결렬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담이 무산된 이후 유가가 급격히 하락함. 
- 7월 6일 브렌트유(Brent Crude) 가격은 2.63달러(한화 약 3,012원) 하락해 배럴당 74.53달러(한화 약 8만 5,352원)를 기록함. 
- 7월 5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의 협상이 결렬되자 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산유국의 장관들은 회담을 취소함. 

☐ 이번 협상은 석유수출기구 중 최대 석유 생산 국가인 아랍에미리트가 석유 생산량 제한을 2022년까지 연장하는 안에 반대하며 결렬됨. 
- 수하일 알 마즈루에이(Suhail Al Mazrouei) 아랍에미리트 에너지기반시설부 장관은 아랍에미리트가 단기적인 석유 생산량 증가에는 찬성하나 2022년까지의 장기 계획에는 동참하지 않겠다고 밝힘.  
- 압둘아지즈 빈 살만(Abdulaziz bin Salman)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아랍에미리트를 비판하며 참여국들에 협상 타결을 위한 타협을 촉구함. 

☐ 영국 통신사 로이터(Reuters)는 일부 석유수출기구 회원국들이 7월 내 논의 재개를 예상하나 추후 회담 계획은 확정된 바가 없다고 보도함. 
- 로이터에 따르면 일부 회담 참가자들은 7월 내 생산량 논의 재개를 통한 8월 생산량 증가를 전망했으나 다른 참가자들은 생산량 제한이 유지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힘. 
- 7월 6일 미국 백악관은 석유수출기구와 러시아, 멕시코 등 산유국들의 회담을 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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