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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란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 한국산 가전제품 수입 금지

이란 Iran International, Al-Monitor 2021/10/05

☐ 에브라힘 라이시(Ebrahim Raisi) 이란 대통령은 이란이 대한민국의 LG와 삼성으로부터 가전제품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힘. 
- 이는 이란의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Ali Khamanei)가 대한민국 기업 LG와 삼성 두 군데를 직접 언급하며 수입을 금지하라는 서한을 보냄에 따라 발표된 내용임.
- 아미르 압둘라히안(Amir Abdollahian) 이란 외무부장관은 정의용 대한민국 외교부장관과 전화 통화를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요청하였음.

☐ 2018년 미국이 이란에 대한 자금 지원 및 금융 제재를 가했을 때, 대한민국 은행에 예치된 이란 자금 상당 규모가 동결된 바 있음.
- 2021년 2월 미국 재무부는 대한민국의 은행에 동결된 이란 자금 일부를 인도주의적 목적을 위해 스위스로 이전하는 것을 허용하기 위해 한국과 협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7월 대한민국 재무부는 해당 협의가 완료되었다고 발표함.
- 그러나 일부 이란 언론에서는 사용이 허가된 동결 자금이 한국산 가전제품의 구매 비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기함.

☐ 이란의 가전제품 시장 규모는 45억 달러(한화 약 5조 3,000억 원)에서 60억 달러(한화 약 7조 원)로 추산되며, 한국산 가전제품 수입 금지에 대해 찬반 논쟁이 진행 중임.
- 모하마드-레자 바게리(Mohammad-Reza Bagheri) 이란 활동가는, 한국은 가전제품 수출로 이란에 진 빚을 갚고, 동시에 가전제품 시장을 정복하길 원한다고 밝히며 최고지도자의 결정에 찬성하는 의견을 트위터로 발표함.
- 한편, 해당 금지 조치에 반대하는 의견으로는, 현재 이란의 가전제품 회사들은 중국 부품을 조립하는 방식 뿐이며, 중국 기업에 이익만 될 뿐이라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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