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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지방선거관리위원회 해산 위기
리비아 Aljazeera, The national 2021/12/23
☐ 리비아에서 대통령선거 일정 연기를 위해 지방선거 관리위원회 해산을 조작한 정황이 담긴 문건이 유출됨.
- 이마드 알사예(Imad al-Sayeh) 리비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12월 24일로 예정된 대통령선거를 연기하기 위해 전국 지방선거관리위원회의 해산을 계획하고 있었다는 문건이 유출되었음.
- 해당 문건에는 12월 20일자로 선거구 및 지방 지부의 선거관리위원회를 해산하고 사무실을 폐쇄하는 계획이 담겨 있음.
- 리비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사회는 문건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고 있음.
☐ 현 집권 중인 모하마드 유네스 멘피(Mohammad Younes Menfi) 리비아 대통령은 현재 이집트 카이로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Abdel Fattah el-Sisi) 대통령과의 회담에 참석 중이며, 이에 따른 어떠한 공식적인 언급도 하지 않음.
- 12월 24일로 계획된 리비아의 대선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알자지라(Aljazeera)는 해당 선거가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기도 하였음.
- 12월 24일은 대통령 후보였던 아길라 살레(Agila Saleh) 하원 의장이 계획한 일정이었으며, 반대하는 의원들은 해당 선거일이 의회의 적법한 절차를 통해 통과된 내용이 아니라고 비판하였음.
☐ 리비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과 관련된 법적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후보 명단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음.
- 리비아 최고 국무회의(High State Council) 의원들은 대통령 선거를 2월로 연기하라고 촉구하기도 하였음.
- 유엔이 지원하는 선거의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평화적인 방식으로 권력 이양이 되어야 하나 이러한 법적 분쟁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으며, 이는 리비아의 평화 프로세스를 위협하는 사건이 될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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