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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스라엘 정부, 서안 지구 이주 확대 최우선 과제로 지정

이스라엘 Al Jazeera, The Guardian 2023/01/03

☐ 지난 2022년 12월 28일, 취임 선서를 하루 앞둔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정부는 서안 지구 정착촌 확대가 정부 우선순위 과제임을 확인함.
- 네타냐후 총리는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정권을 잡았다가 실각했지만, 2022년 하반기에 열린 선거에서 다시 득세하며 재집권함. 
- 네타냐후가 속한 리쿠드당은 종교적이고 강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리쿠드당과 연정을 맺은 시온주의 정당들 중에는 서안 지구 정착촌 거주민들이 주요지지 세력인 정당도 있음. 

☐ 1967년 제3차 중동전쟁 당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영토로 분류되는 서안 지구, 동예루살렘 등을 점령해 지금까지 반환하지 않고 있음. 
- 이스라엘은 점령지인 팔레스타인 영토에 국제법상 불법인 이스라엘인 정착촌을 수십 개 건설했으며, 이에 따라 현재 점령지에는 약 50만 명의 유대인이 거주하고 있음. 
- 점령당한 팔레스타인 영토에는 또한 약 250만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들은 도로 사용과 치안 조치 등에서 불평등한 대우를 받으며 기본권을 침해받고 있음. 

☐ 미국 등 국제사회는 점령지의 유대인 정착촌이 불법임을 지적하며 반대의 목소리를 냈음. 
-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은 과거 이스라엘의 정착촌 확대 방침을 비판하며 이스라엘을 질책한 바 있음. 
- 네타냐후 정부의 차기 재무장관 베잘렐 스모트리흐(Bezalel Smotrich)는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은 서안 지구의 정치적 또는 법적 지위를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정착촌 유지와 확대의 뜻을 드러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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