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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정부, 자국민 위한 일자리 추진
아랍에미리트 Business Recorder, France 24 2023/01/03
☐ 아랍에미리트(UAE) 정부는 2026년까지 자국 국적 노동자가 국내 민간기업 내 고용률의 10%에 도달하도록 하기 위해, 민간 기업이 자국 국적 인재를 고용하도록 강력한 권고 조치를 취하고 있음.
- UAE는 석유가 풍부한 다른 아랍 걸프 국가와 마찬가지로 공공 부문을 자국민 고용 수단으로 사용해 왔지만, 최근 들어 공공 부문을 통해 자국민을 전부 수용하기가 어려워짐.
- 국제노동기구(ILO, 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수치에 따르면 UAE 거주민 900만 명 중 12%만이 UAE 국민이며 민간 부문 일자리의 90% 이상을 외국인 노동자들이 차지하고 있음.
☐ UAE 국적자들은 높은 임금 수준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민간 시장에서 경쟁력이 약했음.
- 기업들은 UAE 국적자들이 요구하는 임금 수준이 높다는 이유로 고용을 기피해 왔지만, 2023년 1월부터는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의무적으로 UAE 국적자를 2%이상 고용해야 하는 법 조항이 신설됨.
- 민간 기업들은 UAE 국적자 중 숙련된 노동자가 많지 않다며 정부가 요구하는 만큼 UAE 국적자 고용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음.
☐ UN에 따르면 다국적 기업의 지역 허브인 UAE는 2020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10개국에 선정되었음.
-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UAE의 2022년 1인당 GDP는 4만 7,000달러(한화 약 5,994만 8,500 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영국과 프랑스보다 높은 수준임.
- UAE 국적자의 실업률은 상당히 낮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UAE 정부는 실업률 데이터를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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