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최초 GMO 밀 승인...수출은 아직

아르헨티나 Reuters, Infobae, Swissinfo 2020/10/12

□ 아르헨티나가 국내 기업 바이오세레스(Bioceres SA)가 개발한 가뭄 저항성 GMO(유전자 변형 생물) 밀인 HB4를 승인했다고 발표함.
-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는 GMO 밀을 승인한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되었는데, 바이오세레스의 페데리코 트루코(Federico Trucco) 최고경영자는 해당 소식을 발표하며 성명을 통해 자국의 기술적 변화와 발전에 대한 소감을 밝힘. 

□ 아르헨티나 과학기술부는 바이오세레스와의 공동 성명을 통해 “HB4 기술은 가뭄에 대한 저항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전하며, “이로 인해 제품 손실을 최소화하고 수확량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더욱 정확하게 만들 것이다”라고 밝힘.

□ 그러나, GMO 제품의 수입을 허가한 국가는 아직까지 없는 상황으로, 생산량 증대 등을 위해 옥수수, 콩 등의 작물들에 대한 유전자 변형은 널리 시도되어 왔으나, 주로 식용으로 사용되는 밀에 대한 상업용 목적의 유전자 변형 제품은 소비자들의 우려에 따라 어느 곳에서도 승인되지 않아 왔음. 
- 한 농장 관계자는 구매 가능성을 우려하며 수입국들의 허가가 있기 전까지 HB4 밀을 심지 않고 추천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힘. 

□ 한편, 바이오세레스는 아르헨티나의 최대 밀 수출국인 브라질이 수입을 허가하면 HB4 마케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힘.
- 지난 해 아르헨티나 밀 수확량 중 45%가 브라질로 수출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브라질밀산업협회(Brazilian Wheat Industry Associations)의 루벤스 바르보사(Rubens Barbosa) 협회장은 관심을 가지고 본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힘.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