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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칠레, 시위 1주년 기념 대규모 시위 발생

칠레 France 24, Channel Asia, Swissinfo 2020/10/20

□ 지난 10월 18일 수만명의 칠레 국민들이 산티아고 중앙광장에서 2019년 시위 발생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가두시위를 벌임.
- 이번 시위는 지난 해 시위대들의 요구 사항이었던 독재 시대 종식과 헌법 수정을 위한 국민투표 진행 일주일 전 발생한 것으로, 시위 도중 교회 두 곳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폭행, 약탈, 기물 파손 등의 폭력 시위가 발생했으며, 부상자도 속출한 것으로 보고됨.
- 이와 관련하여 세바스티안 피녜라(Sebastian Pinera) 칠레 대통령은 평화 시위와 코로나19 확산 방지책 준수를 촉구함. 

□ 지난 해 칠레에서는 평등한 사회를 요구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발생한 바 있음. 
- 당시 시위는 지하철 요금 인상으로 촉발되어 사회 및 경제적 불평등과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로 확산되었음. 
- 시위 당시 지하철, 버스 정류장, 건물들이 파손되고 상점을 대상으로 약탈이 일어났으며, 폭동 진압 경찰과 시위대 간의 무력 충돌이 발생하는 등 사회 및 경제 불안이 심화되었음. 

□ 언론에 따르면, 이번 시위 발생 모습이 지난해와는 차이가 있던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번 시위 참가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깃발을 흔들고 노래를 부르며 불평등 반대 시위를 이어감.
- 또한, 시위대는 국민들에게 좀 더 공정하고 민주적인 사회 확립을 위해 헌법개정안 승인 찬성 투표를 촉구함. 
- 한 시위 참가자는 이번 시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국민들의 단결과 신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함.

□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시위 발생으로 사회 불안이 더욱 심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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