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미국, 브라질 통신사들에 장비 구매 지원...화웨이 견제

브라질 Reuters, O Petróleo, UOL 2020/10/22

□ 10월 20일 미국 정부가 브라질 이동통신 기업들이 중국 최대 네트워크 장비 업체 화웨이(Huawei Technologies)의 경쟁 기업들로부터 네트워크 장비를 구매할 경우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힘.
- 이는 브라질 5G 시장 내에서 화웨이를 완전히 퇴출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되는데,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와 미국수출입은행(U.S. EXIM) 그리고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ational Security Council) 관계자들은 브라질을 방문해 해당 자금 조달은 다른 기업들 장비 구매에 이용 가능하다고 밝힘.

□ 또한, 미국은 브라질 정부에 중국이 브라질 투자와 화웨이를 통한 5G 기술 판매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있는지 면밀히 관찰할 것을 촉구함. 
- 이와 관련하여 주브라질 중국 대사관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네트워킹 독점’ 시도를 비판하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면서도, 5G와 관련하여 대부분의 국가들이 독립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힘.

□ 브라질은 2021년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통신기업들을 대상으로 5G 주파수 경매를 개최할 예정으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화웨이 장비를 이미 구매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계속 화웨이 장비를 이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 아직 브라질 정부는 화웨이 장비 사용과 관련하여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이지만, 이러한 기업들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친 트럼프 대통령 성향인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브라질 대통령이 화웨이 장비 구매 및 사용에 대한 금지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는 의견도 제기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