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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페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거절..."소량 제공, 연구 데이터 부족"

페루 Reuters, National Post, Swissinfo, Worldometer 2020/10/26

□ 페루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의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에 서명하지 않겠다고 발표함.
- 이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는 연구 자료 및 백신 수량과 관련하여 양측 간 이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월터 마르토스(Walter Martos) 페루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에 실험 백신의 영향에 관한 연구 진행 데이터를 요청했으나 이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힘.
- 또한, 타 백신 업체들이 저렴한 가격에 많은 물량을 공급하겠다고 한 데 반해,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제안한 백신의 공급 물량은 굉장히 적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힘. 

□ 현재 페루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추세는 완화되고 있으나 2차 팬데믹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으로, 아스트라제네카는 페루에서 백신 시험 진행을 계획한 바 있음.
- 중국의 시노팜(Sinopharm)은 페루에서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의 존슨&존슨(Johnson & Johnson)은 향후 페루에서 백신 임상 시험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마르토스 총리에 따르면, 현재 페루 인구의 약 35%가 감염 경험으로 면역력을 갖고 있으나, 60~65%는 여전히 감염에 취약한 상황이라고 밝힘. 
- 10월 25일 기준 페루 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8만 6,214명이며, 사망자는 3만 4,095명으로 집계됨.

□ 한편, 최근 브라질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테스트 중 지원자 한 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으나, 임상 시험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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