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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위생감시국, 대통령 반대에도 중국산 백신 수입 허가

브라질 AP News, U.S. News, UOL Notícias 2020/10/26

□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이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브라질 대통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수입을 승인함.
- 이번 결정은 부탄탄 연구소의 디마스 코바스(Dimas Covas) 소장의 불만 제기 이후 발표되었는데, 코바스 소장은 위생감시국이 국내 백신 생산을 위해 시노백의 백신 수입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한 바 있음.

□ 이에 대해 위생감시국은 성명을 통해 요청 사항을 검토 중에 있었다고 전하며, 상파울루의 부탄탄 연구소(Butantan Institute)는 중국 제약회사인 시노백(Sinovac)이 개발 중인 코로나백(CoronaVac) 600만 회분(doses)을 수입할 수 있다고 밝힘. 
- 또한,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이 아직 승인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브라질 국민들에게 투여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첨언함.

□ 한편, 이번 발표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중국산 백신 수입을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표명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으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보건부 장관과 상파울루 주지사가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구매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접한 이후 구매 불가 입장을 밝힘. 
-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그동안 중국 제품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 왔는데, 위생감시국의 이번 결정과 관련하여 대통령측은 즉각적인 답변 요청에 응답하지 않음. 

□ 지난 6월 브라질 정부는 옥스포드 대학교(Oxford University) 및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잠재적 코로나19 백신 1억회분(doses) 구매에 대해 합의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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