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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미·일과 연대해 중국 화웨이 배제 가능

브라질 O TEMPO 등 2020/11/05

□ 브라질 정부가 미국 및 일본과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통신 네트워크 보호를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짐.
- 각국 정부들이 최종안에 대해 여전히 논의 중인 가운데, 미국은 5G 인프라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협력사 선정의 중요성을 강력하게 표명함.

□ 그러나 이에 대해 브라질 외교 관계자들은 미국측의 해당 발언이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는데, 이는 미국이 브라질의 주요 교역국인 중국을 직접 겨냥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관계자들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미국과 일본에 5G를 특정하지 않고 정보보안에 집중된 포괄적인 내용 채택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는 중국과의 불편한 갈등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됨.

□ 3개국은 네트워크를 포함한 기술 부문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보안 등에 관한 문제들을 논의했으며, 이번 3개국 동맹은 일본의 제안으로 출범한 것으로 알려짐.
- 브라질, 미국, 일본의 3자 담화는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내 공동의 가치 수호를 목표로 이루어졌으나, 일각에서는 이에 대한 주요 목적은 중국 배제를 위한 또 하나의 포럼 형성이라는 분석이 제기됨.
- 특히 미국은 중국 기업 특히 네트워크 장비 업체 화웨이(Huawei)가 브라질 내 5G 통신 기술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하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며, 해당 기업이 기밀 정보를 중국 정부에 제공해 브라질의 데이터 보안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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