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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3/4분기 경제 50% 이상 하락

베네수엘라 Reuters Latino América 등 2020/11/11

□ 11월 9일 베네수엘라 국회 발표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베네수엘라 경제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50.44% 위축된 것으로 조사됨.
- 이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는 석유 부문 활동 저하와 제조업 및 무역 감소로 분석되며, 전력과 인터넷 그리고 가스 공급 중단과 코로나19 팬데믹 역시 경제 규모 축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침.

□ 베네수엘라는 이미 6년 간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상태로, 국회는 2013년에서 2020년 사이 경제 활동이 무려 92.4% 감소했다고 전함.
- 앙헬 알바라도(Ángel Alvarado) 의원은 경제 붕괴와 팬데믹 충격으로 경기 위축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힘.
- 또한, 현 정부가 작은 경제 구축을 위해 ‘더딘 회복과 빈곤 유지’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함.

□ 베네수엘라는 경제 붕괴뿐만 아니라 물가가 통제 수준을 벗어난 하이퍼인플레이션(hyperinflation) 역시 심각한 상황으로, 지난 10월 물가 상승률은 23.8%를 기록했으며, 연간 물가 상승률은 3,332%에 달한 것으로 조사됨. 

□ 베네수엘라 경제는 우고 차베스(Hugo Chávez) 전 대통령의 통제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기울기 시작해,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대통령이 해당 정책을 계승하면서 더욱 악화됨.
- 2018년 말 정부는 기업과 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기 시작했으나, 정치 관계자 및 경제 전문가들은 완화 정책 시기가 너무 늦었다고 전함. 

□ 한편, 국회가 발표한 경제 지표와 관련하여 베네수엘라 정부 기관과 중앙은행은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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