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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페루, 대통령 탄핵 후 경제 우려...주식 시장 급락

페루 Reuters Latino América 등 2020/11/12

□ 11월 10일 마누엘 메리노(Manuel Merino) 페루 국회의장이 임시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후, 페루 화폐(sol) 가치가 1.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이는 18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일각에서는 이번 페루 금융시장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향후 의회의 경제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과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됨.

□ 최근 페루 의회는 뇌물수수 혐의로 마르틴 비스카라(Martin Vizcarra) 대통령의 탄핵안을 가결했으며, 이에 따라 메리노 국회의장이 내년 대선까지 국정운영을 맡게 됨.
- 그는 공식 취임 연설에서 4월 선거가 예정대로 치러질 예정이며, 7월 당선인에게 대통령직을 물려줄 것이라고 밝힘.

□ 한편, 리마 주식시장 기준 수익률(benchmark)은 5.42% 급락해 468.96포인트를 기록했으며, 페루 주요 금융기업 크레디코프(Credicorp)의 주가 역시 17.60% 감소해 주 당 약 112.8달러(한화 약 12만 5,500원)를 기록함.
- 또한, 글로벌 금융 시장 데이터 기업인 리피니티브(Refinitiv)에 따르면, 달러 표시 2050년 만기 국채 가격 역시 급락해 역대 최악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됨.

□ 일각에서는 현재 금융 시장이 내년 선거 결과, 특히 이에 따른 경제부의 정책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포퓰리즘 성향의 안건들이 제출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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