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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쉐브론 베네수엘라 석유사업 6월까지 연장 허가
베네수엘라 Reuters 등 2020/11/19
□ 11월 18일 미국 재무부가 성명을 통해 자국 에너지 기업 쉐브론(Chevron)에게 베네수엘라에서 내년 6월 3일까지 영업활동을 허가하는 라이선스를 발부함.
- 쉐브론은 미국 주요 석유 기업들 중 유일하게 베네수엘라에서 활동을 해왔으나, 미국 정부는 해당 기업에 베네수엘라 내에서의 단계적 사업 축소 및 중단을 명령한 바 있음.
□ 미국은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 퇴진을 압박하기 위해 국영 석유기업 PDVSA와 원유 거래 및 수입을 금지해 왔음.
- 쉐브론은 지난 1월부터 미국 정부의 특별 운영 허가를 받아 해당 금지 조치가 면제되었으나, 이는 12월 1일에 만료될 예정이었음.
□ 재무부가 새롭게 발급한 베네수엘라 영업 허가증은 쉐브론뿐만 아니라 석유 채굴 기업 핼리버튼(Halliburton), 유전 서비스 기업 슐룸베르거(Schlumberger Ltd) 등에도 적용되나, 베네수엘라 석유 시추 및 판매, 운반과 교역은 금지됨.
- 또한 해당 기업들은 유전 보수작업과 개발 작업 그리고 추가 인력 고용이 불가하며, PDVSA에 배당금 지급, 대출안 협상 등도 허가되지 않음.
- 기업들은 오직 PDVSA와 베네수엘라 내 필수 작업 및 제한적 유지를 위한 업무 그리고 6월 3일까지 점진적인 베네수엘라 영업 철수를 위해 필요한 거래만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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