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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중남미 국가들, “베네수엘라 개표 결과 신뢰할 수 없다”

중남미 일반 Reuters Latino América 등 2020/12/10

□ 브라질을 비롯한 많은 중남미 국가들이 베네수엘라 총선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개표 결과에 대한 거부 의사를 표명함.
- 최근 베네수엘라는 야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총선을 실시했으며, 선거 결과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대통령의 집권 여당인 사회당이 국회 총 227석 중 157석을 확보함.
- 이번 베네수엘라 총선으로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 수년간의 집권 기간 동안 국가 경제 및 기초 서비스가 붕괴되고 미국의 압박 및 제재가 계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를 재장악할 수 있게 됨.

□ 브라질은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가이아나, 아이티, 온두라스,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등과의 공동 서한을 통해 베네수엘라의 총선 실시를 비판함.

- 유럽연합(EU) 역시 베네수엘라의 총선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개표 결과를 부정함.
- 미국 또한 총선 결과를 부정하며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을 자처한 후안 과이도(Juan Guaidó) 국회의장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함.

□ 그러나 베네수엘라 호르헤 로드리게스(Jorge Rodríguez) 선거 캠페인 책임자는 기자회견을 통해 “베네수엘라 국민의 참여 결과”라고 밝히며 선거 합법성에 대한 의구심을 일축함. 
- 한편, 베네수엘라의 우방국인 쿠바는 다른 대다수의 중남미 및 서방 국가들과 달리 사회당의 선거 승리에 대한 축하 서한을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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