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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에콰도르 내무부 장관, 교도소 폭동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 발표

중남미 일반 Aljazeera, Swissinfo, Le Monde 2021/03/10

☐ 에콰도르 내무부 장관이 교도소 폭동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임을 발표함.
- 3월 6일 파트리시오 파스미노(Patricio Pazmino) 에콰도르 내무부 장관은 교도소 폭동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79명으로 불어나자, 이에 책임을 지고 사임한다고 선언함. 
- 2월 23일 에콰도르 남부 쿠엥카(Cuenca)와 과야킬(Guayaquil) 지역의 교도소 세 곳에서 폭력조직원들 사이 세력다툼이 벌어져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음.
- 파스미노 내무부 장관은 2020년 11월 마리아 파울라 로모(Maria Paula Romo) 전 장관이 경찰의 시위 과잉 진압 논란 속에서 사임한 이후 취임한 바 있음.

☐ 에콰도르에서는 재소자 숫자가 수용 한계 인원을 초과해, 수용소 과밀 현상이 벌어지고 있음.
- 에콰도르 교정 당국에 따르면, 국내 교도소 수용 한계 인원이 2만 7,000명에 불과하지만, 현재 3만 8,000명의 죄수가 수용되어 있음.
- 에콰도르 사법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기 시작한 이후 재소자 간 바이러스 전파를 우려하여, 최근 경범죄 혐의로 기소된 피의자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하는 등 교도소 과밀화 현상 완화에 힘쓰고 있음.
- 그러나 에드문도 몬카요(Edmundo Moncaya) 에콰도르 교정청장은 이번에 폭동이 발생한 교도소 세 곳에 국가 전체 수감자 70%가 수용되어 있다고 시인함.

☐ 에콰도르 정부가 2019년부터 교정 행정 개혁에 나섰으나 유사한 유혈 사태가 계속 발생하고 있음.
- 에콰도르 정부는 2019년 교도소 내 폭력 사태로 24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교정 행정 개혁에 나서고 있으나, 2020년에도 유사한 사건들을 끊이지 않으며 103명이 사망함.
- 국제연합(UN)은 이번에 발생한 치명적인 교도소 폭동 사건의 진상을 신속하고도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에콰도르 정부에 촉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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