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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실패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 발생
파라과이 The Financial Times, Policy Digest, The New York Times 2021/03/18
☐ 파라과이에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실패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함.
- 3월 14일 파라과이에서 시민들이 정부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의 총체적 실패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에 나섬.
-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파라과이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중남미 지역에서 가장 늦게 진행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시 치료비용도 크게 높아 시민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음.
- 파라과이 정부는 칠레 정부로부터 제공받은 중국산 시노백(Sinovac) 백신 2만 회분과 러시아제 백신 4,000회분을 확보하는 데 그침.
☐ 파라과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는 브라질 국경을 봉쇄함.
- 파라과이 정부는 3월 8일 브라질 국경을 통해 전염력이 강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국내로 침투할 것을 우려하여 엄격한 봉쇄 조처를 실행한 바 있음.
- 파라과이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가 하루 1,600명에 육박하면서, 중환자실 병실 부족 현상이 벌어지고 있음.
☐ 파라과이에서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보건부와 교육부 장관이 경질됨.
- 파이낸셜타임스는 파라과이 국내에서 의료장비 공급 과정에서 입찰 비리가 발생해 야권에서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고 있으며, 정부가 이를 무마하기 위해 보건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을 경질했다고 보도함.
- 마구이 로페스(Magui Lopez)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 대학교 연구원은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Mario Abdo Benitez)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성공 여부는 여권 내에서 그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호라시오 카르테스(Horacio Cartes) 전 대통령에 달렸다고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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