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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국가광업협회, 증세로 인한 국내 구리 산업 위축 위험 경고
칠레 Reuters, Metal Bulletin 2021/03/23
☐ 칠레 국가광업협회 회장은 야권이 추진하는 증세 계획이 국내 구리 산업을 위축시킬 것이라고 비판함.
- 디에고 에르난데스(Diego Hernández) 칠레 국가광업협회(Sonami) 회장은 칠레의 구리 산업이 세금 부담으로 한계 상황으로 내몰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함.
- 에르난데스 국가광업협회 회장은 광업 기업들의 영업 마진에 적용된 세율이 생산물 가격 인상에 비례적으로 연동하여 올라가는 현 세제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함.
☐ 칠레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팽창을 감당하기 위한 증세를 추진하고 있음.
- 최근 구리 국제 시세가 10년 이래 최고가를 경신하자, 칠레 정치권에서는 구리 산업에 부과된 직접세를 인상하는 것을 포함한 증세안을 제안하고 있음.
- 칠레에서 좌파 성향의 야권 의원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사회복지 프로그램과 재정 팽창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구리 산업에 적용된 세율 인상을 추진하고 있음.
☐ 칠레에서 이미 많은 광업 기업이 높은 영업비용으로 고통을 겪고 있음.
- 에르난데스 회장은 칠레구리청(Cochilco)이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21개 광업 기업 가운데 11곳이 과도하게 높은 영업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함.
- 2021년 1월 기준 칠레 국내 구리 산출량은 45만 7,1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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