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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의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중단으로 빈곤층 인구 증가
브라질 Reuters, The Rio Times 2021/03/31
☐ 브라질에서 취약계층이 빈곤으로 내몰리고 있음.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호 기금이 끊어지면서 브라질 국내 취약계층 수 백만 명이 빈곤으로 내몰리고 있음.
- 파울루 게지스(Paulo Geudes) 브라질 경제부 장관은 정규 일자리를 못하고 사회적 안정망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명명한 바 있음.
☐ 브라질 정부는 2020년 연말을 기해 취약계층에 대한 현금 지원 프로그램을 종료함.
- 2020년 4~12월 기간 브라질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국민 6,600만 명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현금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음.
- 그러나 브라질 정부가 2020년 12월 31일 이후 현금 지원 프로그램을 종료함에 따라, 취약계층 주민들이 기존 사회 복지 기금인 ‘보우사 파밀리아(Bolsa Familia)’에 의지하고 있음.
- 보우사 파밀리아에 따른 월 생계지원금은 최대 205헤알(한화 약 4만 원)에 불과해, 2020년 정부 구호 기금의 약 1/3수준임.
☐ 민간 구호단체는 브라질 국내에서 빈곤율이 12.8%로 치솟았다고 지적함.
- 브라질 민간 구호단체인 제툴리오 바르가스 재단(Getulio Vargas Foundation)에 따르면, 2020년 정부 구호기금 덕분에 빈곤율이 2020년 8월 11%에서 4.5%로 크게 낮아진 바 있다고 밝힘.
- 그러나 제툴리오 바르가스 재단은 정부 구호기금이 중단된 이후 빈곤율이 다시 12.8%로 크게 치솟았다고 지적함.
- 브라질 정부는 월 소득 246헤알(한화 약 4만 8,000원)이하인 주민을 빈곤층으로 분류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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