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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정부, 중국 기업의 전력회사 인수 승인
칠레 Reuters, Bolsamania 2021/04/02
☐ 칠레 정부는 중국 기업이 전력회사를 인수하는 것을 승인함.
- 3월 31일 칠레 경제검찰청(FNE, Fiscalía Nacional Económica)는 중국 국영 전력기업 국가전망유한공사(国家电网有限公司)가 스페인 전력기업 나투리기(Naturgy)의 칠레 법인 종합전력회사(CGE, Compania General de Electricidad)를 인수하는 것을 승인함.
- 나투르기 측은 2020년 11월 자사가 보유한 CGE 지분의 96%에 해당하는 25억 7,000만 유로(한화 약 3조 4,100억 원)어치 지분을 국가전망유한공사에 매각하기로 한 바 있음.
- CGE는 칠레 국내 11개 지역에서 송전과 전력 배급을 담당하는 기업임.
☐ 칠레에서 중국 기업의 인프라 분야 진출이 가속화하고 있음.
- 칠레에서는 중국철도건설공사(CRCC, China Railway Construction Corporation)가 사상 처음으로 대규모 고속도로 운영권을 따낸 데 이어, 또 다른 중국 기업인 국가전망유한공사가 칠레 현지 전력회사까지 인수하면서 중국의 입지가 강화되는 추세임.
- 칠레 공정거래위원회는 국가전망유한공사가 CGE를 인수하더라도 전력 분야 공정 거래에는 악영향을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 중국은 2019년 기준 칠레의 최대 교역 대상국으로 부상함.
- 2019년 기준 칠레와 중국의 교역량은 392억 달러(한화 약 44조 3,376억 원)로 중국은 칠레의 최대 교역 대상국으로 등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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