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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페루 대선 1차 투표, 극좌파 성향 후보 1위로 결선 진출 유력

페루 Reuters, The Financial Times, El Peruano 2021/04/14

☐ 페루 대선 1차 투표 개표 결과 극좌파 성향 후보가 1위로 결선에 진출할 것이 유력함.
- 4월 12일 열린 페루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극좌파 성향 페드로 카스티요(Pedro Castillo) 후보가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페루 선거관리위원회가 급속 개표를 실시한 결과, 교사 출신인 카스티요(51세) 후보가 16.2%의 득표율로 선두를 달려, 오는 6월에 있을 결선에 진출할 것이 유력함.

☐ 자유주의 성향 후보가 결선에 오를 것으로 보이나, 남은 개표에 따라 상황은 유동적임.
- 자유주의 성향 경제학자 출신 에르난도 데 소토(Hernando de Soto) 후보가 13.6% 득표로 2위를 기록했으며, 극우 성향 라파엘 로페스 알리아가(Rafael Lopez Aliaga) 후보와 케이코 후지모리(Keiko Fujimori) 후보가 나란히 득표율 12.9%를 기록했으나 개표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어 결과는 유동적임.

☐ 카스티요 후보 소속 정당은 집권 시 전략 산업 국유화를 표방하며 헌법 개정을 약속함.
- 카스티요 후보의 소속 정당 자유페루당(Free Peru party)은 사회주의적 좌파를 표방하면서, 집권 시 재계 엘리트 세력을 약화하고 국가가 광산, 석유, 수력발전, 석유, 통신 등 사업을 지배할 수 있도록 헌법을 개정하겠다고 공약함.
- 개표 중간 결과 2위로 결선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에르난도 데 소토 후보는 자유 시장을 지지하고 있으나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 지출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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