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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백신을 무기로 한 러시아의 영향력 강화 조짐

아르헨티나 Le Monde, La Presse 2021/04/29

☐ 아르헨티나 정부가 남미 국가 최초로 러시아제 코로나19 백신을 자국에서 생산할 예정임.
- 아르헨티나 정부는 2021년 6월에 러시아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Sputnik) V를 남미 국가 가운데 최초로 국내 생산하겠다고 발표함.
- 아르헨티나 정부는 러시아국부펀드(RDIF)와 아르헨티나 제약연구소 리치몬드(Richmond)가 스푸트니크 V 백신을 아르헨티나에서 생산하는 데에 합의했다고 덧붙임.

☐ 전문가는 러시아 정부가 백신 외교를 통해, 남미에서 영향력 강화에 나선다고 분석함.
- 아리엘 곤잘레스 레바기(Ariel Gonzalez Levaggi) 아르헨티나 가톨릭대학교(Pontifical Catholic University of Argentina) 국제관계학 연구소 연구원은 러시아 정부가 백신 외교를 통해 아르헨티나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함.
- 4월 20일 마르틴 구스만(Martin Guzman)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은 서유럽 4개국 순방 기간, 원래 예정에 없던 모스크바 방문을 전격 단행했던 것으로 알려짐.

☐ 미국 정부 관계자도 러시아와 중국이 백신 외교를 통해 남미에서 영향력 확대를 꾀한다고 비판함.
- 후안 곤잘레스(Juan Gonzalez) 미국 백악관 남미 정책 보좌관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를 방문한 자리에서, 러시아와 중국 정부가 백신을 무기화하여 남미에서 영향력 확장을 획책한다고 꼬집음.
- 리카르도 라고리오(Ricardo Lagorio) 주모스크바 전직 아르헨티나 대사는 외교 관계란 가치와 이해 사이에서 절묘하게 균형을 맞춰가며, 철저하게 실용적으로 추구되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아르헨티나 정부의 입장을 두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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