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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과 관련해 산소통 수출 중단 선언
아르헨티나 Merco Press, ANI News 2021/04/30
☐ 아르헨티나 정부가 산소통 수출을 중단한다고 선언함.
- 4월 27일 아르헨티나 정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국내에서 산소통 부족 현상이 심화한다고 보고, 산소통의 수출을 중단한다고 선언함.
- 마티아스 쿨파스(Matías Kulfas) 아르헨티나 생산개발부 장관은 최근 며칠 사이에 국내에서 산소통 수요가 300~33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함.
☐ 아르헨티나 정부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산소통을 의료 현장으로 보낼 것을 지시함.
- 쿨파스 장관은 코로나19가 재유행이 심화하는 가운데, 산소통이 병원으로 우선 공급되어야 하며, 산업 부분에 공급되는 산소통도 일단은 병원으로 공급되어야 한다고 역설함.
- 쿨파스 장관은 4월 27일부터 정부가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산소통을 무조건 병·의원 및 기타 진료소로 보내기로 했다고 덧붙임.
☐ 아르헨티나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2만 명 이상 발생하고 있음.
- 국제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4월 29일 오후 5시 기준 아르헨티나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92만 8,890명이며, 사망자 수는 6만 2,947명을 기록함.
- 특히, 아르헨티나에서는 4월 초부터 하루 2만 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고, 4월 16일에는 사상 최대인 2만 9,47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병상 및 의료 장비 부족과 함께 국가 의료 체계 붕괴가 우려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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