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콜롬비아 대통령, 의회에 조세 개혁안 철회 요청
콜롬비아 The Financial Times, The Washington Post 2021/05/06
☐ 콜롬비아 대통령이 의회에 조세 개혁안 철회를 요청함.
- 5월 2일 이반 두케(Iván Duque) 콜롬비아 대통령이 의회에 자신이 발의했던 조세 개혁안을 철회해 달라고 요청함.
- 이반 두케 대통령은 공공 부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인 소득세 증세 및 생필품에 부가가치세(VAT)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세 개혁안을 발의했으나, 노조의 강력한 반대에 직면한 바 있음.
☐ 콜롬비아에서는 조세 개혁안에 반대하는 노조의 과격 시위가 발생함.
- 콜롬비아 노조는 조세 개혁안 철회를 요구하면서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과격 시위를 이어갔으며, 이 과정에서 최소 6명이 사망함.
- 이반 두케 대통령은 정부가 사회 각계와의 합의를 통해서 조세 개혁 수정안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임.
- 하지만, 이반 두케 대통령은 국제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투자적격등급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조세 개혁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함.
☐ 콜롬비아 재무부 장관이 조세 개혁안 철회 소식을 듣고 사임을 선언함.
- 한편, 콜롬비아의 조세 개혁을 진두지휘했던 알베르토 카라스키야(Alberto Carrasquilla) 재무부 장관은 사임을 발표함.
- 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Fitch)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tandard & Poor)는 콜롬비아 장기 국채 신용등급을 ‘BBB-’으로 평가하고, ‘부정적(negative)’전망을 내놓은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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