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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통령, 의회 내 영향력 상실... 중간선거 폭력으로 얼룩져
멕시코 CNN, Voice of America 2021/06/08
☐ 미국 매체 CNN은 멕시코 정부 발표에 근거하여 6월 6일 하원 중간선거에서 멕시코 여당 연합이 패배할 것으로 전망함.
- 선거 이전 모레나당은 256석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이번 선거로 최소 50석 이상을 상실하게 됨.
- 이번에 발표된 자료는 예비 자료이며, 6월 3주차에 최종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알려짐.
☐ 이번 선거 결과 여당은 의석수를 상실하였으나, 연정을 통해 과반수의 의석을 확보함.
- 멕시코 정부가 발표한 예비 자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로페즈 오브라도르(Ló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이 이끄는 좌파 정당인 모레나(Morena)당이 전체 득표 중 35%를 차지하며 전체 500석 중 190석에서 203석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짐.
- 한편 모레나당과 연정 중인 파르티도 베르데(Partido Verde)당의 의석수를 모두 포함하면 여당 연합의 의석수는 과반이 넘는 265~292석에 달함.
☐ 이번 선거 패배로 대통령의 개혁 공약 이행에 차질이 빚어지게 될 전망임.
- CNN은 이번 선거 패배로 오브라도르 대통령의 개혁 법안과 헌법 개혁이 야권의 지원 없이 이루어지기 어렵게 되었다고 평가함.
- 또한 이번 선거는 투표일 이전부터 폭력으로 얼룩졌으며, 리스크 관리 컨설팅 업체인 에텔렉트(Etellekt)에 따르면, 2020년 9월 선거 운동이 시작된 이후 96명의 정치인이 암살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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