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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지속된 가뭄에 따른 저수위 문제로 비상사태 선포

아르헨티나 Splash247, Merco Press, Hellenic Shipping News 2021/07/28

☐ 아르헨티나 정부가 파라나강 수위가 위험 수준까지 낮아졌다면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음. 
- 알베르토 페르난데스(Alberto Fernandez) 아르헨티나가 대통령이 파라나(Parana)강 수위가 7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갔다며 6개월간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발표했음.
- 아르헨티나 정부에 따르면 지속된 가뭄으로 지난 2021년 6월 파라나강의 유수량(water flow)는 초당 6,190큐빅미터(cu m)를 기록하며, 1년 전인 2020년 6월의 1만 1,823큐빅미터(cu m)의 절반 수준까지 감소했음.

☐ 아르헨티나 정부는 파라나강 수위 회복을 위해 관련된 모든 기관과 기업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음. 
- 파라나강은 총 길이 2,570km로 남미에서 아마존강 다음으로 긴 강으로, 브라질 남동부에서 시작하여 파라과이를 거친 후 아르헨티나 동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남미 동부 지역의 젖줄임.
- 아르헨티나는 과거부터 파라나강 인근에서 농경 생활을 하고 도시를 형성했으며 지금도 농산품 수출의 80%가량이 파라나강을 통해 이루어질 만큼 아르헨티나에 매우 중요한 강임.
- 알베트로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파라나강의 수위 하락은 아르헨티나 국민과 경제를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하면서, 인근 지역의 모든 정부 기관은 물론 기업과 가정도 물 사용 줄이기 등에 동참하여 수량 보호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음.

☐ 파라나강 수위 하락 시 아르헨티나의 국가 전력 공급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음.
- 파라나강은 거대한 규모로 인해 수력 발전에도 이용되고 있음. 그러나 수위 하락이 지속되면 수력 발전소 가동이 불가능함.
- 이 경우 아르헨티나는 화력 발전을 늘려야 함. 이를 위해 원유나 천연가스 등 더 많은 에너지원을 수입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아르헨티나의 외화 보유고가 타격을 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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